'노르웨이 기상청'이 우리나라 기상청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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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기상청'이 우리나라 기상청보다 낫다??

by 구름위를 2020. 8. 13.

'노르웨이 기상청'이 우리나라 기상청보다 낫다??

안녕하세요? 구름위를 입니다.😆
긴긴 장마가 이제 끝을 보이는 것인가요?
경기도 기준으로 오늘은 비도 거의 안오고
날씨도 꽤나 더운게 이제 장마가 끝이려나
싶었더니, 내일 14일부터 다시 비가 온다는
소식이네요.
이번 비 피해가 어마어마한탓인지,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기상청에게 더 정확한 정보를
얻길 원하게되는 것 같고 더 의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노르웨이 기상청이 우리나라 기상청
보다 더 정확하게 기후를 관측하고 예보한다는
얘기를 듣고 문득 정말일까? 궁금해져 이렇게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사실인지 아닌지, 같이 알아보시죠!
우선, 우리나라 기상청은 왜 오보청이라는
불명예를 얻게 되었을까?
올해 5월 기상청은 올여름 기상전망을
7월 말부터 8월 중순에 무더위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을 했으나 완전히
빗나가 역대급 장마를 맞이하고 있고 이에
국가적으로 큰 피해를 입게 되자 날씨 예측
을 정확하게 하지못한 기상청으로 그 화살이
돌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오보가 생길까?
답은 간단했습니다. 한국형예보수치모델에
따라 데이터와 변수가 쌓이면서 예보 정확도는
높아질 전망이지만 해마다 기후변화가 더 심해져
변수의 증가폭이 너무 크다는 것이지요. 즉,
기술 발전의 속도가 변수 증가의 속도를 쫓아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럼, 정말 노르웨이 기상청의 예보가
더 정확할까?
우선 전문가의 말을 참조하자면, 기상청
대변인을 지냈던 김승배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이 해외 기상청보다 우리나라 예보가
더 정확하다고 했고 그 근거로는 노르웨이
기상청은 24시간 예보를 하는데 한국은 하루를
3시간으로 쪼개기 때문이라고 했으며,
또 다른 이유로 우니라나는 노르웨이와 달리
좁은 장소, 즉 00구 00동의 날씨를 예보하기
때문에 오차범위가 클 수 밖에없다는 지적입니다.
그럼, 노르웨이 기상청 앱을 직접 깔아보면 
어떨까? 실제로 노르웨이 기상청앱인
yr을 깔아서 우리나라 기상예보와 비교해 본
결과, 개인적으로는 큰 차이점을 못느꼈으며,
당장 14, 15, 16일의 기상예보 또한 비슷한
형태이기에 개인적으로는 큰 차이가 있는가?
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상청을 비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나와 주변인들 그리고 국민,
국가 전체에 대한 걱정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무작정 돌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부디 정확한
예보를 통해서 최대한 수해를 입는 국민들이
적길 바라는 마음이라는 것이죠.

끝으로, 수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하며 부디 앞으로는 정확한 일기예보로
비피해를 최소화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다른 궁금한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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